내달부터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도 신생아 특례 대출 받는다
아이를 가진다는 건 부모에게 축복인 동시에 큰 책임입니다. 신생아를 맞이하며 행복을 가득 품고 있지만, 그만큼 재정적인 부담도 따라오는데요. 특히 집 문제가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라는 건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희소식! 연소득이 기존 기준보다 높은 맞벌이 부부 가정도 신생아 특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소식입니다. 이제 막 부모가 되셨거나 앞으로 계획 중인 분들이라면 이번 소식을 놓치지 마세요!
눈여겨보세요! 2023년부터 달라지는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완화
국토교통부는 2023년 11월 2일부터 맞벌이 부부를 위한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을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신생아 특례 대출은 맞벌이 가구의 연소득 요건이 1억 3,000만 원으로 제한되어 있었지만, 이제는 연소득 2억 이하의 부부도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맞벌이 부부들이 많이 거주하는 수도권 지역에서 주택 구입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반가운 소식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맞벌이 부부 중 소득이 높은 한쪽이 기준을 초과하여 대출이 불가능했던 사례들이 많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개정은 많은 가정의 숨통을 틔워줄 가능성이 큽니다.
신생아 특례 대출이란?
혹시 "신생아 특례 대출"이라는 단어를 처음 듣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신생아 특례 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2년 이내 출산하거나 입양한 무주택 가구 또는 1주택 가구에게 주택 구입 자금을 저리로 지원해주는 혜택입니다.
대출 대상 조건:
- 주택 구매용: 무주택 가구.
- 대환 대출용: 1주택 보유 가구도 가능.
대출 한도는 최대 5억 원, 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주택 가격 및 규모도 제한이 있습니다.
- 대상 주택 요건:
- 주택 가격은 9억 원 이하
- 전용면적은 85㎡(약 25평) 이하
대출이 가능한 대상 주택 조건은 주로 중간규모 아파트를 포함합니다. 즉,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도 많은 가정이 이용할 수 있을 정도의 조건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완화 조치, 정확히 어떻게 달라지나요?
🔴🔴🔴 기존 연소득 기준 1억 3,000만 원에서 연 2억 원 이하까지 확대 적용 🔴🔴🔴
단, 이번 소득 기준 완화는 "맞벌이 부부에게만" 해당된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구체적인 소득 산정 기준:
- 부부 각각의 소득이 1억 3,000만 원 이하일 때 가능
- 예시 1) 아내 소득 1억 2,000만 원 + 남편 소득 8,000만 원 → 대출 가능
- 예시 2) 아내 소득 1억 4,000만 원 + 남편 소득 6,000만 원 → 대출 불가능
이처럼 부부의 소득이 연 2억 원 이하여도, 개인 소득이 1억 3,000만 원을 초과하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됩니다.
신생아 특례 대출, 주의해야 할 점은?
지원 범위가 확대되었다고 해서 모든 조건이 바뀐 것은 아닙니다. 이번 개정에서도 변하지 않은 중요한 조건들이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1. 자산 기준은 4억 6,900만 원 이하 유지
대출 소득 요건은 완화되었지만, 자산 기준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따라서 총 자산 규모에 따라 대출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대상 출산 기준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만 대출 조건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올해 이전에 태어난 자녀가 있다면 이번 개정안의 혜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대출 과정, 이렇게 준비하세요
Step 1. 자격 확인
먼저 부부의 소득 및 자산 관련 서류를 준비하여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세요.
Step 2. 대출 조건에 맞는 주택 찾기
대출 대상 주택 요건을 충족하는지 반드시 체크합니다. 주택 가격과 규모 조건을 넘어서는 경우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Step 3. 금융기관 방문 및 신청
이후 대출 신청을 원하시는 금융기관에 방문하여 필요한 대출 상품을 상담·신청하세요.
새로운 변화가 가져올 기대감
내 집 마련, 특히 자녀를 키워야 하는 가정에게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번 신생아 특례 대출 대상 확장은 맞벌이 부부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연 2억 원까지 소득 요건이 완화되면서 중산층 가구 역시 집 마련을 위한 자금을 보다 쉽게 조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서울과 경기 수도권에 거주하는 직장인 부모들에게 매우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요약: 지금 우리 가족에게 맞는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 적용 대상: 맞벌이 부부, 신생아(또는 입양) 2년 이내
- 새로운 소득 기준: 연소득 2억 원 이하 (단, 부부 각각 최대 1.3억 이하)
- 대출 한도: 최대 5억 원
- 대상 주택 조건: 9억 원 이하 주택, 전용면적 85㎡ 이하
- 적용 시점: 2023년 11월 2일부터
새로운 가족을 환영하며,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가장 알맞은 시점입니다. 맞벌이 부부로서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생활을 계획해보세요!
추가적인 내용 및 신청 절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