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9일, 교육부는 2024 개정 표준보육과정(0~2세)을 발표하며 영아 보육 환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이 개정안은 2025년 3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영유아의 발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보육과 놀이 중심 학습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개정은 유보통합 추진의 일환으로, 3~5세를 대상으로 하는 누리과정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며 영아 보육의 일관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개정된 보육과정의 주요 내용과 그 의미를 알기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2024 개정 표준보육과정 변화
2024 개정 표준보육과정 변화와 현장 지원 방안을 살펴보고, 영아 발달 중심 보육의 실현을 위한 방향성을 알아봅니다.
영역 체계 개편
기존의 6개 보육 영역은 5개 영역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누리과정과 동일한 체계를 유지하면서 기본생활과 신체운동 영역을 통합한 결과입니다.
기존 영역 | 개정 영역 |
---|---|
기본생활 | 신체운동·건강 |
신체운동 | 신체운동·건강 |
의사소통 | 의사소통 |
사회관계 | 사회관계 |
예술경험 | 예술경험 |
자연탐구 | 자연탐구 |
🔑 핵심 변화:
- 영역 통합: 발달 목표를 0~1세와 2세로 나누는 대신 0~2세로 통합하여 내용의 일관성을 강화.
- 교사가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개정하여 현장 적용성을 높임.
내용의 통합과 수정
영아 발달의 세부적 구분이 모호했던 기존 보육과정을 개편하여, 공통 목표로 통합되었습니다.
- 예시: 기존의 배변 관련 내용은 0~1세에서 “배변 의사를 표현한다”, 2세에서 “건강한 배변 습관을 갖는다”로 나뉘었지만, 개정안에서는 “건강한 배변 습관을 갖는다”로 통합되었습니다.
- 이러한 수정은 발달 단계별 혼란을 줄이고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교사 지원 방안
교육부는 교사가 개정된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자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 해설서 개발:
- 각 영역별 의미와 내용을 상세히 설명.
- 실생활과 놀이를 통해 배움을 촉진할 수 있는 사례 제공.
- 현장 지원자료:
- 연령별 자료(0~1세, 2세)와 특별 지원 자료 개발.
- 특별 지원 자료: 장애, 이주배경 등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영아를 위해 마련.
- 누리과정 포털 활용:
- 2025년 2월까지 누리과정 포털에 자료 업로드 예정.
- 각 교육 현장에 인쇄물 배포.
현장 적용과 기대 효과
1. 교사 역량 강화
교육부는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연수를 계획 중입니다.
- 강사 요원 400명 연수: 전국적으로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제공.
- 직무 연수: 원장과 교사를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시행.
2. 영아 맞춤형 보육 실현
이번 개정안은 영아 발달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놀이 중심 학습을 통해 발달 특성에 적합한 보육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 현장 자율성 강조: 교사들이 개별 영아의 특성을 반영한 보육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
3. 유보통합의 첫걸음
이번 개정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육의 통합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3~5세 누리과정과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연령별 일관된 교육 체계를 제공합니다.
요약
🔴 2024 개정 표준보육과정은 영아 발달 중심의 맞춤형 보육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 5개 영역으로 조정하여 일관성을 높임.
- 교사 지원 자료와 연수를 통해 현장 역량 강화.
- 유보통합을 위한 체계적 접근.
🔵 이 개정안은 2025년 3월부터 시행되며, 교사와 학부모는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보육 환경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FAQ
Q1. 개정된 표준보육과정은 언제부터 시행되나요?
2025년 3월부터 시행됩니다.
Q2. 현장에서 사용할 자료는 어떻게 제공되나요?
누리과정 포털에 자료가 업로드되며, 인쇄물로도 배포됩니다.
Q3. 교사 연수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나요?
강사 요원 연수 후, 각 지역의 원장과 교사를 대상으로 직무 연수가 진행됩니다.
이상으로 2024 개정 표준보육과정에 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